정기현 페이스북 신임 한국 대표가 선임됐다. 정기현 신임 대표는 국내 기업들이 페이스북 플랫폼을 통해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업무 전반을 책임진다.
정 대표는 지난 3년 동안 라인(LINE) 최고사업책임자로 글로벌 조직을 이끌어 라인 B2B 및 광고 사업을 1조 규모로 성장 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조용범 전 대표는 동남아시아지역 대표로 부임해 싱가포르에 근무한다. 정기현 신임 대표는 내년 1월부터 페이스북코리아를 맡게 된다.
댄 니어리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는 “한국 사업은 조 전 대표의 리더십 아래 꾸준히 잘 성장해 왔다”며 “조 전 대표가 동남아시아 지역대표로 옮겨가고 그 뒤를 풍부한 비즈니스 성장 경험과 리더십을 가진 정 신임대표가 이어 받게돼 진심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