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임명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시

경기도의회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임용 후보자(김기준, 61세) 도덕성검증위원회 제1차 회의를 21일 개최했다.

이번 도덕성검증위원회는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도산하 6개 주요 공공기관장 신규임용 절차로 개최되는 인사청문회이다.

이번 도덕성검증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종찬(안양2), 김경일(파주3), 김은주(비례), 김철환(김포3), 유영호(용인6), 이영주(양평1), 임채철(성남5), 조성환(파주1), 황수영(수원6) 의원 9명과 정의당 소속 송치용(비례) 의원 1명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더민주 김종찬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고, 부위원장에는 더민주 유영호 의원과 김은주 의원이 선출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17년 1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하나로 통합돼 출범한 기관이다. 경기도 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4차 산업 육성과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찬 위원장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도 과학과 경제 근간이 되는 4차 산업과 중소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설립된 기관이자 두 개의 기관이 하나로 통합된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원장으로서 직원 화합을 유도하며 업무를 잘 수행해나갈 수 있는지를 도덕적 흠결 여부와 함께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경제과학진흥원장 임명 후보자 도덕성검증위원회 제2차 회의는 오는 26일(월) 오후 2시에 비공개로 실시되고 소관 상임위원회 정책검증은 30일(금) 오전 10시에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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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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