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이 6.66인치 4K 해상도 지원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며 내년 중순께 출시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익명의 한국 소식통을 인용한 한 웹사이트를 재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인 '갤럭시노트9'은 6.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보다 0.26인치 더 커진다는 의미다.
폰아레나는 “6.66인치 디스플레이가 크다고 볼 수 있지만 내년에 출시되는 스마트폰 중 가장 큰 크기는 아닐 것”이라며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F'는 펼쳤을 때 7.3인치”라고 설명했다.
폰아레나는 갤럭시노트10에 '다빈치'라는 코드명이 부여됐으며,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후면에 카메라 3개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매년 3분기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출시하던 관행을 깨고 내년 중순에 제품을 공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모델에 적용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스냅드래곤 8150'으로 예상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