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쌈 샤브샤브 외식 브랜드 샤브향은 전국 가맹점 결제 수단으로 가상화폐인 ‘딜링(DLC)’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업체가 결제수단으로 선택한 국내 가상화폐 ‘딜링’은 가상화폐 중개소인 온디엘씨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상화폐다.
조주환 샤브향 부회장은 “달링은 가상화폐 거래소를 거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전자지갑에서 온디엘씨라는 중개소를 통해 즉시 점주의 전자지갑으로 거래되는 간단한 구조이기 때문에 매장의 결제수단으로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연말까지 시범 서비스를 마치고 내년부터 전국의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디엘씨 측은 “기존의 가상화폐는 매장의 포스(POS) 설치비와 유지비, 수수료가 발생하는 반면 딜링은 가맹점주와 고객이 전자지갑만 다운받으면 손쉽게 결제를 바로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딜링(DLC)은 부수적인 비용이 들지 않아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