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권평오)는 몽골 국가개발청(NDA)과 투자 중심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고 13일 밝혔다.
몽골은 친한 감정을 가진 대표 국가다. 몽골에게 한국은 6위 교역파트너 국가로 한국기업 몽골 진출도 활발하다. 최근 국제광물가격 회복과 함께 중산층과 경제활동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향후 성장이 예상된다.
몽골 국가개발청은 지난해 7월 몽골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기존 외국인투자유치 담당기관이었던 몽골투자청(IMA)을 확대 개편한 정부기관이다. 외국인 투자유치 및 프로젝트 개발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협약 이후 KOTRA 내 외국인투자유치 조직인 인베스트 코리아를 벤치마킹, 조직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이번 협약이 투자를 비롯해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무역·투자 외에도 기술교류, 프로젝트 개발 등으로 협력 분야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