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지원기업의 후속투자 유치성공을 통해 중소기업지원기관으로서의 역량을 제대로 입증하고 있다.
최근 SBA 측은 산하 SBA 액셀러레이팅센터의 투자 지원대상 중 하나인 솔메딕스(대표 양인철)가 최근 스틱벤처스와 스톤브릿지벤처스로부터 후속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솔메딕스의 후속 투자유치 성공은 지난 4월 SBA 투자결정 이후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6개월만에 기업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특히 DMC첨단산업센터 입주를 비롯해 SBA 협업 투자네트워크를 통한 지원, 뉴스매체 온라인과 지면을 통한 기업 인터뷰기사 노출과 카드뉴스 제작, 지속적인 투자 및 신제품 출시 소식 노출 등 다각적인 홍보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인지도와 신뢰도가 부각되면서 후속투자에 탄력을 받은 것이다.
김현기 스톤브릿지벤처스 이사는 "의료 현장수요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할 수 있는 플랫폼 모델이 매력적이었다. 특히 임상연구진과의 정기 연구회로 수요적절한 사업모델 발굴과 성장이 기대됨은 물론, SBA액셀러레이팅센터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로 비롯된 신뢰가 이번 투자결정의 큰 동력이 됐다"라고 말했다.
윤기현 스틱인베스트먼트 수석은 "의료기기 시장의 특수성을 분석하고 정확한 시장 진입가능성을 검토한 후 개발에 착수하는 솔메딕스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보았다. 이번 투자로 임상 현장의 니즈를 파악하고 반영한 신개념 의료기기의 개발에 속도를 붙일 수 있으며 환자들에서 더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태훈 SBA 액셀러레이팅센터장은 "SBA의 액셀러레이팅 사업은 우수창업기업을 발굴, 투자하며 비즈니스서비스, 인프라,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48개 투자사와의 네트워크로 후속투자를 연계하며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왔따"라며 "앞으로도 SBA는 지속적으로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며, 적시에 투자를 유치하면서 솔메딕스와 같은 성공사례를 꾸준히 만들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