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 충청남도에 지원 예산 확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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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식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 지역회장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지역회장 전원식)는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만나 중소기업 지원 예산 확대를 촉구했다.

전원식 지역회장과 업종별 중기협동조합 이사장들은 8일 예산군 리좀스파캐슬덕산에서 양승조 충남지사를 만났다.

전원식 회장 등은 “2015년 기준 충남 지역총생산액은 111조로 전국 GDP의 7.1%를 차지하고, 광역시·도에서는 서울과 경기도에 이은 3위에 해당한다”면서 “그러나 지난해 중소기업 지원예산은 전국 대비 2.3%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3년간 충청남도 중소기업 지원예산은 연평균 증가율이 〃11.7%로 감소추세여서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협동조합 육성 조례 설치를 통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을 포함해 ▲공공기관의 지역생산제품 공공구매 확대 ▲무허가 정비업체 불법정비 근절 대책 마련 등도 건의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중소기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면서 “경제 허리인 중소기업이 신바람 나게 일하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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