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쿼녹스 2019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2019 이쿼녹스는 기본 안전 및 편의사양을 보강해 상품성을 높이면서도 가격을 기존과 동일하게 책정해 경쟁력을 높였다. 아울러 합리적인 사양 구성의 LT 플러스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신차는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을 추가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동급 유일 햅틱시트(무소음 진동 경고 시스템)와 시티 브레이킹 시스템(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했다.
여기에 세련된 그래픽과 성능 개선으로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신형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LS 트림부터 기본 적용했다. 후방카메라와 듀얼 커넥션 블루투스 핸즈프리, C타입을 포함한 일루미네이팅 듀얼 USB 포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가격 인상 없이 전 트림에 추가했다.
LT 트림부터 적용한 고급형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내비게이션과 고해상도 디지털 후방 카메라를 탑재했다.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기능도 가격 인상 없이 적용했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외관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LT 플러스 모델은 최고 트림에만 장착하던 LED 헤드램프, LED 테일램프는 물론 전용 고담 메탈릭 그레이 색상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이드 스텝을 포함했다.
2019 이쿼녹스는 인장강도 1000Mpa 이상 기가 스틸 20%를 포함, 차체 82% 이상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 등 고강성 차체를 실현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주관 2018 신차안전도 평가(KNCAP) 충돌 안전성 분야와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5 스타를 받아 종합 안전성 평가 1등급을 획득했다.
가격은 2945만~3985만원이다. 경사로 저속주행 장치를 결합한 전자식 AWD는 197만원에 선택할 수 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