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교수와 학생, 포스코사이언스펠로에 선정

DGIST는 서진수 뇌·인지과학전공 교수와 황현정 박사과정 학생이 포스코청암재단이 선발하는 '제10개 포스코사이언스펠로' 생명과학분야 신진교수 및 박사과정생에 각각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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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뇌·인지과학전공 서진수 교수(왼쪽)와 뇌·인지과학전공 황현정 박사과정 학생.

뇌신경과학 분야 연구자인 서진수 교수는 '알츠하이머 연관 유전적 변이가 인간 뇌신경세포의 초기 발생 및 활성에 미치는 영향과 기전 규명'을 연구 주제로 생명과학 분야 신진교수에 선정됐다. 서 교수는 포스코청암재단으로부터 2년간 7000여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관련 분야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DGIST 학생으로서는 처음으로 포스코사이언스펠로에 선정된 황현정 박사과정 학생은 '신경행동 가소성의 통합적 이해'를 연구 주제로 생명과학 분야 박사과정생으로 선정됐다.

황현정 학생은 예쁜꼬마선충의 페로몬 기피 행동을 통해 신경행동 가소성의 원리를 연구하고 있으며, 포스코청암재단으로부터 3년간 총 7500만원 연구비를 지원받아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에서 연구하는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등 4개 기초과학 분야 신진교수, 박사 후 연구원, 박사과정생을 매년 30여명 선발해 2~3년간 연구비를 지원하는 기초과학자 육성 사업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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