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과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안전성 지원센터 구축'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정부 출연연과 컨소시엄을 통해 지원센터를 대전에 유치, 수소 산업을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국내 수소산업 부품 대부분을 외국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에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향상과 국민 안전성 확보를 위한 관련 제품과 부품개발 성능 평가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4년간으로 총 사업비 210억원을 투입한다. 5개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지원센터의 구축·운영,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가 지원센터 구축과 운영을 위해 현금·토지 출자 등 행·재정적 지원, 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전문 건축 인력 파견 등을 수행한다. 대전테크노파크는 간접보조사업자로 지원센터 구축·운영과 산업화·기업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은 참여기관으로 지원센터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시설, 장비, 인력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