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 '학교歌 좋다'가 올해 9주년을 맞이했다. 올해까지 총 372개 학교에 교가를 편곡해 선물했다.
딜라이브는 6일 오후 3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검단홀에서 '학교歌 좋다 음악회' 개최한다. 율길초등학교, 한홀초등학교, 심석고등학교, 상품중학교 등 11개 학교가 교가 경연대회에 참가한다.
학교歌 좋다 사업은 6~7개월이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다. 매년 4~5월 학교별 신청서를 받아 지원학교를 선정한다. 이후 교가 오케스트라 편곡과 녹음, 교가 녹음을 순차적으로 진행한 뒤 10월께 교가 동영상을 제작한다.
11월에는 '학교歌 좋다 음악회'를 통해 학교별 교가CD 전달식 및 교가 경연대회를 갖는다.
올해 음악회는 딜라이브 지역채널 ch1을 통해 24일과 25일 양일간 오후 1시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딜라이브는 2010년 사업을 시작했다. 오래된 교가, 일본군 군가 기반 교가 등을 편곡해 교육목표, 건학 정신, 지역 정서 등을 담아낸다.
성낙섭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대표는 “앞으로도 작지만 의미 있고 소중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해 지역민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