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온라인 동영상(OTT) 서비스 옥수수(oksusu)는 오리지널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를 1일 오전 10시 최초 공개했다. 매주 목금 오전 10시 5주간 독점 공개한다.
드라마는 하루살이 싱글녀 이연서(김가은)가 우연한 사건으로 월드스타 강준혁(성훈)을 길에서 줍게 되면서 그려지는 본격 코미디 감금 로맨스다.
SK브로드밴드는 드라마에 100% 지분을 투자했다. 옥수수 오리지널 콘텐츠 역대 최대 규모다.
'보보경심 려' 제작사였던 YGSP가 제작을 담당했다.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조선명탐정' 등을 집필한 이남규 작가가 크리에이터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한 오보현·문종호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드라마는 방송 시작 전 대만과 일본에 선판매됐다. 북미와 유럽 등 다른 국가로부터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모바일 생태계에서 퀄리티 높고 가능성 있는 콘텐츠라면 언제든지 100% 지분을 투자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제작사·유통사와 협업해 국내외 경계 없이 오리지널 콘텐츠 스펙트럼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