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행장 빈대인)이 25일 창립 51주년을 맞아 '리디자인 뱅킹'을 선포했다.
이날 BNK부산은행은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빈대인 행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미래 지향적인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기존 낡은 틀을 과감히 깨야 한다”며 “디지털에 고객중심 정신을 심고, 부산은행만의 차별화된 영업력을 녹여 지역은행 한계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을 혁신적으로 재설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전략 핵심과제로 △채널혁신 △영업방식의 변화 △금융소비자보호 일등 은행 △직원이 즐겁게 일 할 수 있는 은행 △지역과의 동반성장 등을 내걸었다.
부산은행은 기념식에서 모범 직원인 'BNK히든히어로' 시상식도 진행했다. 또, 우수 계약직원 특별 정규직 전환도 발표했다.
1967년 10월 25일 자본금 3억원, 임직원 82명으로 설립된 부산은행은 현재 자본금 9774억원, 임직원 3800여명의 지역은행으로 성장했다.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 2개의 영업점과 3개의 사무소도 운영하고 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