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2개 지자체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2018년도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대상 지자체 선정을 위한 공모, 실사, 심사를 실시했다. 강원도 삼척시, 경북 울진군, 충북 진천군, 제주도 서귀포시 등 총 29개의 지자체를 선정했다.
행사에는 22개 지자체 단체장과 관계자,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그룹 관계사 CEO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정된 29개 지자체 국공립어린이집을 통해 약 2550여명의 어린이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약 500여명의 보육교사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사람 중심 행복이 이루어지는 가장 중요한 장이 가정이며 결혼과 출산이 기피되는 현 상황을 극복하고 저출산 완화를 위해 노력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보육사업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 어린이집 건립 지원 사업은 저출산 사회현상 대응과 여성인력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2020년까지 전국에 국공립어린이집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 어린이집을 건립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