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아프리카 보츠와나 통신사업자 BTC가 발주한 롱텀 에벌루션(LTE) 네트워크 컨설팅 사업을 수주했다.
KT는 BTC의 LTE 네트워크 확장 설계와 구축에 필요한 종합기술컨설팅을 제공한다.
KT는 우선 LTE 네트워크 설계 및 세부 구축 계획 수립에 대한 컨설팅을 약 3개월간 진행한다. 네트워크 구축이 완료된 이후 구축된 장비 상용화를 위한 최종 점검 시험 등을 포함한 구축 운용 지원 컨설팅을 8개월간 수행한다.
앞서 KT는 2014년부터 보츠와나에서 FTTx망 구축 등 IT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황우근 KT 글로벌기술컨설팅단장(상무)는 “KT는 네트워크 운용 경험과 우수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