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IoT, 블록체인...바르셀로나로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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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객들이 구글 클라우드의 시연 발표를 듣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IoT 솔루션 월드 콩그레스가 성대한 막을 내렸다. 약 1만4000명이 참관한 이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관련 350여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기술을 공개 이목이 집중됐다.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인텔(Intel), 화웨이(Huawei), 보다폰(Vodafone) 등 유명 대기업들도 미래 신기술을 선보였다.

이 행사의 키워드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그리고 블록체인이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4차산업 트렌드를 아우른 화두는 블록체인 분야다.

작년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한 블록체인 기술은 IoT, 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과 산업들에 접목하는 시도가 많다. 전시에 나선 기업도 참관객이 실제로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와 시연행사를 가졌다.

싱가포르에 위치한 전시 업체 중 유일한 국내 업체이자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선보인 오아이스블록(OASISBloc)에 관람객의 관심이 집중됐다.

IoT 솔루션 월드 콩그레스 행사는 세 개의 기술 분야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다. 주최측은 114개 국가에서 참관객과 기업들이 참가했다고 발표했다. 3일 동안 열린 이 대규모 행사는 성공리에 마무리되면서 다음해에는 더 다양한 주제와 트렌드가 기대된다. 다음해에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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