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기도 테크노밸리 조성 특별위원회' 구성

경기도의회는 16일 제3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기도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영준 의원(더불어민주 광명1), 부위원장에 정대운 의원(더불어민주, 광명2)·박태희 의원(더불어민주, 양주1)을 각각 선출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도에서도 2005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일원에 '판교 테크노밸리' 조성을 시작으로 '판교 제2, 제3테크노밸리'를 조성 중에 있다. 또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 일원에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일산 테크노밸리' △구리시 사노동, 남양주시 퇴계원 일원에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양주시 남방동 일원에 '양주 테크노밸리' 등 권역별로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문화기술(CT)·나노기술(NT)·핀테크 등 첨단기술이 집약된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지식기반산업을 육성하고 기존 제조업 혁신을 유도하한다. 관련 기업, 연구기관 협업기반 제공으로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경기도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판교 제3 테크노밸리 조성이 완료되는 2022년에는 판교 일대 167만m² 공간에 약 2500개 첨단 기업이 입주하는 등 세계적 4차 산업혁명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가 조성될 경우 약 22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하고, 약 9만6000명의 일자리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일산 테크노밸리의 경우 개발 단계에서만 3조5000억원의 경제적 파급력과 1만3000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등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영준 의원은 “경기도 테크노밸리의 긍정적 경제효과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각 사업들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행정절차와 토지 보상 등 조성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및 경기도청에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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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경기도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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