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범사회적인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 및 고객이 함께 하는 '게이트키퍼(Gatekeeper)' 1만명 양성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게이트키퍼는 자신을 포함한 주변인 변화에 관심을 갖고 위험 신호를 파악해 도움을 주는 이들을 뜻한다.
롯데마트는 이 달 15일과 18일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해 800여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게이트키퍼' 공식 수료증을 발급한다.
전국 점포에서는 생명존중 캠페인 홍보 동영상과 포스터 게재하고 연말까지 직원 대상 생명존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샤롯데 봉사단 나눔활동과 연계한 생명존중 문화 확산 활동에도 나선다. 다음 달 부터는 전국 10개 점포 별 문화센터에서 생명 존중 관련 강좌를 개설해 일반 고객에게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창용 롯데마트 경영지원본부장은 “롯데마트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게이트키퍼 1만명이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