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호남지역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김선아 국립광주과학관장은 15일 개관 5주년을 맞아 “지난 2013년 개관한 이후 지난 5년간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과학문화 확산에 힘써 왔다”면서 “미래 과학기술 변화를 가져올 과학 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취임한 김 관장은 다양한 전시와 교육사업 확대, 콘텐츠 차별화 등으로 지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래 창의 융합산업의 토대가 되는 기초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까지 아우르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고객만족도 '우수' 등급 달성, 인권경영 선포 등 안정적인 내실화에도 만전을 다하고 있다.
김 관장은 “올해 말에는 대강당, 숙박시설, 교육실험실, 천체관측실, 옥상정원 등을 갖춘 교육숙박동 건설이 완공된다”면서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도 과학관 체험뿐만 아니라 폭넓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지원으로 어린이 미래 과학기술 창의체험관도 구축해 과학문화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면서 “과학관이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과학문화 여가 체험의 공간이자 영감의 원천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