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위메프에서 상품을 구매한 누적 고객이 50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는 서비스 출시 8주년을 맞아 누적 구매건수, 이용자수, 파트너사 규모 등 주요 지표를 8일 공개했다.
해당 기간 위메프에서 쇼핑한 누적 구매 고객은 총 4858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구매한 위메프 상품은 누적 기준 13억2599만개다. 1인 당 구매건수는 총 27.3건을 기록했다. 2010년 하루 평균 6386건이었던 구매건수는 2018년 96만9557건으로 152배 늘었다.
2010년 회사 규모는 협력사 15개, 전체 임직원 수 35명이었다. 올해 위메프 협력사 수는 13만7626개로 9175배 증가했다. 임직원 수는 10월 1일 기준 1781명이다.
위메프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2010년 14만여명에서 지난해 938만여명으로 폭증했다. 올해 누적 구매고객은 10월 1일 기준 796만여명이다.
연 매출 부문에서는 2011년 123억원에서 2014년 1000억원을 돌파(1258억원)했다. 지난해 매출은 4731억원이다. 거래액은 지난 7월 처음으로 월 거래액 5000억원을 돌파했다. 2010년 10월 월 거래액 39억원 대비 128배 이상 성장했다.
닐슨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2010년 12월 기준 128만명이었던 위메프 월 순방문자수(UV)는 올해 8월 1153만명으로 9배 이상 증가했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위메프는 창립 이후 전자상거래 시장에 가격 경쟁을 촉발시키고 소비자 후생에 직접 기여했다”면서 “앞으로도 수익을 고객을 위한 가격·서비스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