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덕특구 4차 산업혁명 기반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이날 국토교통부와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토부는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비로 2억5000만원을 지원하며, 내용에 따라 모두 60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시 외에도 충북도, 경기 부천시, 경남 김해시도 해당 사업에 참여한다.
대전시는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3단계)을 기가 코리아 5G 사업(1단계), 대덕과학문화의 거리 조성사업(2단계)과 연계해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첨단기술을 실증 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다.
문창용 대전시 과학특구과장은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을 철저히 준비해 최대한 국비를 확보하겠다”면서 “1~3단계 사업연계로 대덕특구를 전국 최고 테마형 스마트 시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