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에서 17일 삼성증권(016360)에 대해 "IB 실적 개선 정도가 주가의 향방 결정할 것"라며 투자의견을 'BUY'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40,500원을 내놓았다.
하나금융투자 신동하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BUY'의견은 하나금융투자에서 10개월만에 매매의견을 새롭게 조정하는 것으로 직전 매매의견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대체적으로 평균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번 의견은 동종목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한동안 같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이번에 목표가가 하향조정되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26.8%의 추가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하나금융투자에서 삼성증권(016360)에 대해 "2016년 2.5%였던 ROE가 2017년 5.9%로 상승했고, 2018년에도 8.1%가 예상됨에도 삼성증권의 주가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적과 주가의 괴리가 심화되는 요인은 크게 1) 운용 중심 이익 증가의 지속 가능 여부에 대한 의구심, 2) 배당 오류 사고로 인한 피해와 신규 사업 차질에 대한 우려이다. 우선, 배당 오류 사고에 의한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한다. 직접적인 비용 부담은 총 100억원에 불과했고, 2분기에 반영이 완료되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나금융투자에서 "실질적으로 중요한 부분은 하반기 이후 이익의 지속 가능성 여부이다. 만약 현 영업환경이 지속될 경우 일정 수준 유지가 가능해보인다. ELS의 자체 헤지 비중이 90% 수준으로 헤지 운용의 이익 기여가 높은 데, 최근의 글로벌 지수 조정 및 변동성 상승은 ELS 부채 평가이익과 감마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국내 금리역시 조정 받고 있어 채권 평가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 상반기 대비 거래대금이 절반으로 감소해 브로커리지수익의 감소를 감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운용 한 부문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분명 우려되는 부분이다. 결국 현 시점에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가장 가시성 높은 부문인 IB 부문의 개선여부와 그 정도가 향후 주가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하나금융투자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한편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매수'이고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두차례 연속 목표가가 하향조정되고 있는데 조정폭 또한 이번에 더욱 커지는 추세이다.
<컨센서스 하이라이트>
컨센서스
최고
최저
투자의견
매수
BUY (MAINTAIN)
HOLD(유지)
목표주가
42,389
50,000
37,000
*최근 분기기준
오늘 하나금융투자에서 발표된 'BUY'의견 및 목표주가 40,500원은 전체 컨센서스 대비해서 대체적으로 평균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번 의견은 동종목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4.5%정도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NH투자증권에서 투자의견 'BUY(유지)'에 목표주가 50,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KB증권에서 투자의견 'HOLD(유지)'에 목표주가 37,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추이>
의견제시일자
투자의견
목표가격
20180917
BUY
40,500
20171113
매수
48,000
20170816
매수
48,000
<최근 리포트 동향>
의견제시일자
증권사
투자의견
목표가
20180917
하나금융투자
BUY
40,500
20180816
현대차증권
BUY
42,000
20180814
신한금융투자
매수 (유지)
42,000
20180814
한국투자증권
매수(유지)
43,000
(씽크풀에서 제공하는 컨센서스는 국내 전증권사에서 발표되는 기업분석 리포트 및 코멘트를 실시간으로 통계/분석처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