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 구로 1기 발표

IBK기업은행이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1기 혁신 창업기업을 발표했다.

IBK창공 구로 1기 혁신 창업기업은 총 20개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첨단제조, 문화·콘텐츠 등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기업으로 구성됐다. 한 달여간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됐으며 지원 기업은 총 306개로 15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IBK창공 구로 1기는 사전 진단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IBK기업은행 구로동 지점 사무공간을 무상 지원하며 산업별 전문가 멘토링은 물론 IBK기업은행 컨설턴트가 특허·세무·법률 등 분야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판로개척, 투·융자, IR, 비즈니스 매칭 등 종합적 지원이 이뤄지며 IBK기업은행과 거래 중인 중소·중견기업과 만남의 장도 마련된다.

AI, VR, 플랫폼 산업 등을 중심으로 다수 시드투자를 진행한 씨엔티테크가 위탁운영한다. 씨엔티테크는 국내·외 풍부한 스타트업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선발기업에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IBK창공 마포 1기 운영 경험을 토대로 창업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IBK창공을 통해 창업기업 꿈이 성취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IBK창공 구로 1기 프로그램은 10월 1일 개소식 이후 6개월간 운영되며 내년 4월부터 6개월간 2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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