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축제 'BIC페스티벌 2018' 14일~16일 부산영화의전당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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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18 포스터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스페스티벌(BIC페스티벌)이 14일 개막했다.

BIC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서태건)는 14일~16일까지 사흘간 부산영화의전당에서 'BIC페스티벌 2018'을 개최, 역대 최대 규모인 118개 국내외 인디게임을 전시 소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BIC페스티벌은 인디게임 개발사의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을 새로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니칼리스를 비롯해 탭탭, 엑솔라, 엔진, 펄어비스, 아마존웹서비스, 에픽게임즈코리아 등 게임 엔진 제작사와 퍼블리셔, 플랫폼 운영사 등이 대거 스폰서로 참여했다.

14일은 비즈니스 데이로 B2B 게임 전시, 개발사와 BIC페스티벌 스폰서 간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공식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다.

15~16일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B2C 게임 전시, 관람객과 개발자, 크리에이터가 함께하는 특별 프로모션, 스티커 랠리, BIC퀴즈쇼, SNS 해시태그 등 각종 이벤트가 열린다.

16일 오후 5시에 BIC어워드와 폐막식을 끝으로 행사의 막을 내린다.

서태건 BIC페스티벌조직위원장은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장르의 인디게임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라면서 “유망 인디게임 개발사를 발굴 지원하고, 인디게임 제작 활성화를 유도해 게임 생태계 전반에 다양성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시작한 BIC페스티벌은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한데 모여 게임 정보와 개발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개발한 인디게임을 매개체로 유저와 소통하는 국내 대표 인디게임 축제의 장이다. 부산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고, 사단법인 BIC페스티벌조직위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개최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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