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ADD·소장 남세규)가 'M&S' 기반 미래 무기체계를 주제로 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ADD는 13~14일 ADD 안흥시험장에서 '국방 M&S체계 발전을 위한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적용'을 주제로 무기체계 M&S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M&S는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의 줄임말로 실제 실험을 대신해 모형을 설계하고, 가상 실험으로 문제점을 예측·보완하는 기법을 말한다.
올해로 8회 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방 M&S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문일철 KAIST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한다.
이후 한현진 합참 전력분석1과장의 '국방 4차 산업혁명의 기초, 무기효과자료 수집 방안', 김도형 ADD 공용기술센터 선임연구원의 '국방 M&S체계 발전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현황 및 발전방향'을 비롯한 13건의 세부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행사에는 ADD 내 무기체계 M&S 전문가를 비롯해 국방부, 합참, 각 군,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기술품질원(DTaQ), 방산기술지원센터 등 15개 기관 130여 명이 참가한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