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역 '광주·전남·전북비즈니스라운지' 리모델링 마치고 운영 재개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지난 2013년부터 서울 용산역 4층에서 운영해온 '광주·전남·전북비즈니스라운지'를 전면 리모델링해 최근 운영을 재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개소 6년차를 맞이한 광주·전남·전북비즈니스라운지는 처음 광주·전남비즈니스로 운영되다 올해부터 전북도가 참여했다. 지난 2월 광주시, 전남도, 전북도 3개 광역지자체와 광주·목포·여수·순천·광양·전주·익산·군산·전북서남 등 9개 상공회의소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회의 실적을 극대화하기 위해 8인용 회의실 1실을 증설했다. 이용객의 의견을 수렴해 회의실별로 프리젠테이션 설비를 갖춰 원활하게 회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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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전북비즈니스라운지 전경.

지난해 연간 1만6557명이 방문했으며 527건의 회의가 열렸다. 올해 6월말까지 8071명이 다녀가고 315건의 회의가 진행돼 지난해 동월대비 12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전북비즈니스라운지는 광주·전남·전북역 기업 및 기업지원기관 임직원이라면 누구라도 이용이 가능하다. 비즈니스라운지에서는 경영 및 경제정보 책자, 정보검색을 위한 컴퓨터와 인쇄, 복사, 팩스이용이 가능한 복합기 등을 갖추고 있다. 편의시설과 함께 3개의 회의실과 10~15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자유석이 준비돼 있다. 음료 및 다과도 즐길 수 있다.

모든 서비스는 전액 무료이며 이용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전라도 정도 천년 그리고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3개 지역이 라운지 운영에 함께하게 된 것을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좋은 운영을 통해 지역기업인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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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전북비즈니스라운지 내부 회의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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