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스퍼(대표 김태원)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임원선)가 공모한 '2018년도 저작권기술개발사업-BM연계형 자유공모' 연구기획 1단계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글로스퍼는 국내 1세대 블록체인 기업이다. 지방자치단체에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를 도입한 지역암호화폐 사업을 진행했다.
해당사업은 BM연계형 자유공모 1단계로, 글로스퍼는 '블록체인 기반 음원 서비스 유통 플랫폼' 관련 연구기획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기간은 2018년 9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저작권 분야는 블록체이너스로서 반드시 해야 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존 저작자가 보호되지 않는 유통 구조에서 블록체인을 도입,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연구기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