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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공연장면. 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는 가왕 조용필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메달을 제작해 10월 중 판매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해당 기념메달 앞면은 국내 최고 화폐 디자이너가 작업한 조용필 공연장면이, 뒷면은 변조 방지 특허기술이 적용된 데뷔 50주년 엠플럼이 담겨있다.

또 메달 가치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제공하는 보증서에도 제품 일련번호를 부여할 예정이다.

조용필은 1968년 그룹 애트킨즈 맴버로 데뷔해 '촛불', '고추잠자리', '모나리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정규앨범만 19개를 발표하는 등 왕성한 음악활동으로 대중음악계에서 존경받는 인물이다.


최성호 조폐공사 영업개발처장은 “세계적인 메달 제조기술과 품격 높은 디자인으로 조용필이 대중음악사에 남긴 수많은 상징성을 담아낼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기념메달이 대중문화와 한류 위상을 세계적으로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