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내달 2~21일 분당선 전동열차 운행 일부 조정

코레일(사장 오영식)은 내달 2일부터 21일까지 왕십리~청량리 간 선로 신설과 개량공사로 분당선(왕십리~수원) 전동열차 운행 시관·횟수를 일부 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 평일 출·퇴근시간 전철이 왕십리~죽전 간 10회, 죽전~수원 간 8회 줄고, 운행시간도 조정되며, 주말·공휴일은 시간만 변경된다.

조정되는 열차 시간표는 분당선 전철역과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은 적정한 운행시간과 횟수를 검토해 올해 말부터 분당선 일부 열차를 청량리역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또 열차 운행 조정에 대해 홈페이지, 역 안내문 등을 통해 사전에 알리고 안내요원도 집중 배치해 열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윤양수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이용편의를 위한 일시적 조정인 만큼 이용객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면서 “광역전철 이용 고객을 위한 개선사항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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