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는 '2018 국유부동산효율적 관리·처분 및 개발 역량강화' 연수에 참여 중인 개발도상국 공무원 연수생들이 나라키움 세종국책연구단지 및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2018 국유부동산효율적 관리·처분 및 개발 역량강화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고 캠코가 진행한다. 나이지리아, 동티모르, 몽골, 베트남, 알바니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총 9개국이 참여한다.
이번 세종시 방문은 캠코-KOICA 2018 글로벌연수사업인 '씨앗(CIAT)' 일환으로 진행됐다. 개도국 공무원이 국유지 위탁개발 모범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나라키움 세종국책연구단지는 캠코가 기획재정부 승인을 받은 국유지 위탁개발 대표 사례다. 입주기관 연구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사 편익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15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연수로 캠코가 국내 유일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서 축적한 국유재산 관리 및 위탁개발 노하우를 전수하고 개발도상국가 국가자산 관리정책 수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