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3년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105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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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종태, 이하 대전센터)는 2016년부터 진행한 대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아카데미 운영 결과, 총 105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목적별 맞춤형 정보를 추려 서비스나 제품 개선 업무를 담당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이 목적이다.

특히, 대전에서 정보통신기술 융합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 창업, 취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대전센터가 카이스 전산학과 대학원 인공지능 및 기계학습 연구실 전문가들을 초청, 교육을 진행해왔다.

수료생들의 창업, 대기업 취업을 지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협조를 통해 대용량 환자 데이터 분석을 진행해 실무 능력을 쌓는 경험도 제공했다.

이 결과, 지난해까지 14명이 네이버, 엔씨소프트,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두산로보틱스 등에서 채용이 이뤄졌다. 수료생 9명은 관련 진학을 선택했다.

올해는 수강생 40명을 선발해 지난 5월부터 16주간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과목은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및 기계학습 개론, 프로젝트 실습과제 등이다.

이들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가짜뉴스 판별, 감정 흐름을 시각화한 시제품도 내놨다.

임종태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경제성장 기회와 양질의 일자리를 선점하려면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적기에 공급되는 선순환 구조가 확립돼야 한다”면서 “대전센터는 앞으로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아카데미를 통해 대전시의 4차 산업혁명특별시 완성 비전이 실현될 수 있게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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