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아비질론이 최근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2018 아비질론 로드쇼를 개최했다.
아비질론은 인공지능(AI)기반 '영상분석'과 '비정상적 모션감지' 기술을 소개했다. 로드쇼 참석업체들은 영상보안 분야 혁신을 주도하는 서베일런스 전문성을 높이 평가했다.
주의집중, 편리한 검색을 주제로 아비질론의 고화질 카메라와 자체 비디오관리시스템(VMS)인 아비질론제어센터(ACC)와 연동한 데모가 시연됐다. 운영자 관점에서 더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 및 사고발생 시 대응방안도 소개됐다.
아비질론은 단순영상을 통한 물리보안이 아니라 자체개발 영상분석솔루션을 소개했다. 4차 산업혁명에 맞춘 지능형 영상분석솔루션 회사로 진화할 것이라는 비전도 제시했다.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에서 주경기장과 주변 경기장에 적용된 아비질론 고화질 시스템 사례도 소개됐다. 구체적으로 VVIP 경호, 대테러 사전감지, 요주인물 사전예방 적용사례를 공유했다.
2004년 캐나다 벤쿠버에서 설립된 아비질론은 2007년 11메가 IP카메라를 출시하고 2015년은 세계 최초로 7K 카메라를 선보였다. 영상보안기술을 혁신하며 글로벌 서베일런스 업계를 주도하는 '엔드 투 엔드 솔루션' 제조사라는 평가다.
보안업계 특허 중 80% 이상을 아비질론이 소유하고 있으며 지난 2월 모토로라 솔루션에 인수됐다. 아비질론 솔루션은 세계 주요공항·카지노·주요경기장·공공시설·의료기관·은행 등 수천개소에 적용됐다. 보안등급을 높게 평가받는 등 시스템 안정성과 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