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XS·애플워치4' 이번 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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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애플 가을 연례 신제품 행사 초청장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은 애플이 △아이폰XS 맥스(6.5인치·OLED) △아이폰XS(5.8인치·OLED) △아이폰9(6.1인치·LCD) 등 3종을 12일(현지시간) 공개한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아이폰6 플러스 이후 대화면 모델명에 붙여온 플러스 대신 '맥스'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아이폰은 모두 페이스ID(안면인식) 기능을 탑재, 'L자'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 전문가 궈밍치 KGI 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이폰XS 맥스는 512GB 내장메모리를 갖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자인은 아이폰X(텐)과 비슷하고, 색상은 그레이·레드·화이트·블루·오렌지 등을 갖춘 것으로 내다봤다.

외신은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 가격을 각각 800달러대 후반, 900달러대 후반으로 예상했다. 일각에서는 아이폰XS 512GB 가격이 1199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애플은 신형 아이폰 이외에 애플워치4와 새 아이패드 프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워치4는 전작보다 화면이 15% 가량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스마트 시리, 자동 운동량 측정, 워키토키 기능을 강화한 '워치 OS 5' 버전 구동이 유력하다. 12.9인치·11인치 두 가지로 크기로 구분되는 아이패드 프로에는 애플 태블릿 중 처음으로 페이스ID 기능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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