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6 공개 'D-1'…샌프란시스코 현장에 긴장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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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2026를 하루 앞둔 25일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 전경.

삼성전자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공개를 하루 앞둔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글로벌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행사장 인근에 모여들며 신제품 발표를 앞둔 기대와 긴장감이 동시에 감돌고 있다.

25일 오전 찾은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Palace of Fine Arts) 일대는 언팩 준비가 사실상 마무리된 상태였다. 행사장 주변에는 보안 요원들이 배치돼 출입이 통제되고 있었으며, 건물 외벽에는 '갤럭시 언팩 2026'을 알리는 간결한 사인만 설치돼 행사 임박 분위기를 조용히 드러냈다.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는 1915년 파나마-태평양 국제박람회를 계기로 지어진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 문화 공간이다. 현재는 전시·공연·기업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복합 예술 무대로 활용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곳을 언팩 장소로 택한 것은 2020년 '갤럭시S20'과 '갤럭시Z플립' 공개 이후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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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각) 언팩 준비로 한창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 전경

이날 행사장 입구에는 보안 인력이 상주하며 동선을 정리하고 있었다. 외벽에는 언팩을 상징하는 미니멀한 사인이 더해져 긴장감 속에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과한 장식 대신 건물의 고유한 분위기를 살린 연출이 오히려 이번 언팩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었다.

삼성전자는 행사장 내부에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디바이스 AI, 카메라 성능, 디스플레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등 갤럭시S26 시리즈의 주요 특징들이 집중적으로 소개될 전망이다.

갤럭시S26 시리즈는 온디바이스 AI 실행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 모델에 12GB RAM을 기본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AP 구성은 일반·플러스 모델에 엑시노스 2600, 울트라 모델에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가 적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디스플레이는 일반형 6.3인치, 플러스 6.7인치, 울트라 6.9인치 구성이다. 울트라 모델에는 측면 시야를 차단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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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각) 언팩 준비로 한창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 전경

샌프란시스코(미국)=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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