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람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10일부터 내달 2일까지 국립 '기억의 숲'을 만들기 위한 2018년도 국민 참여 수목장림 설계디자인 공모전 참여 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젊은 세대들의 다양하고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2 국립수목장림 조성에 기여하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한다.
대상지는 충남 보령시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자연속 안식처, 국민과 함께하는 기억의 숲 만들기'가 주제다.
참가 자격은 산림·조경·건축·도시계획·디자인 등 관련 대학(원)생과 일반인이며,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으로 참여 할 수 있다.
산림청은 1차 온라인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500만원) △우수(300만원) △장려(100만원) 각 1편씩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열리며 수상작은 제2 국립수목장림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하경수 산림청 산림복지정책과장은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분이 적극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회년기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립 '기억의 숲'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