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센터, '에스크락' 방식으로 다이아몬드 연계 암호화폐 판매

한국M&A센터(대표 유석호)는 에스크락 첫 해외 프로젝트로 다이아몬드 연계 암호화폐 'PDC 토큰'을 선택하고,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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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크락은 전자상거래 등 금융시장에서 쓰이는 에스크로(ESCrow) 제도를 암호화폐공개(ICO)에 접목, 투자금과 ICO 기업이 신규로 발행하는 암호화폐를 일정 기간 예치하는 모델이다.

예치 후 ICO 기업이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투자금을 지급하고, 미충족 시 투자금을 투자자에게 돌려준다. ICO 과정 중 문제가 발생하면 에스크로 된 투자금 전액을 환불해준다.

첫 해외 프로젝트 'PDC 토큰'은 일본 '퓨어 다이아몬드 랩'이 발행하는 암호화폐다. 퓨어 다이아몬드 랩은 양식 다이아몬드를 개발 및 판매하는 업체다.

양식 다이아몬드는 화학, 물리, 광학적으로 천연 다이아몬드와 동일한 데다 레드, 블루, 무지개 등 천연 다이아몬드에선 불가능한 다양한 색상도 선보일 수 있다.

퓨처 다이아몬드 랩은 세계 최초로 양식 다이아몬드에 블록체인을 접목한 암호화폐공개(ICO)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PDC는 다이아몬드 가치가 유지되는 한 쉽게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다.

내년 PDC를 자체 네트워크를 갖춘 PDA 코인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디앱(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으로 다이아몬드 감정서와 함께 결제 시스템도 제공한다.

유석호 대표는 “PDC는 에스크락이 진행하는 첫 해외 ICO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유망한 해외 ICO를 적극 유치해 국내 참여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ICO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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