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솔루션 기업 솔투온(대표 황성연)은 오는 12일부터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아메리카 2018'에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청중응답시스템 '스터디 버튼'을 출품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 참여를 계기로 해외 교육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스터디 버튼'은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해 웹서비스에 질문과 답변을 미리 입력,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교사와 학생이 노트북이나 중계기 등 별도 단말기에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리모콘 등 입력 장치로 문제와 답을 입력할 수 있다. 동시에 100명 이상 참여 가능하다.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학생별, 문제별 정·오답률 등 학습 수준을 파악할 수 있도록 통계자료도 제공한다.
한국어 외에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까지 나왔고, 향후 더 다양한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할 계획이다.
황성연 대표는 “교사가 학생을 가르칠 때 중요한 것은 무엇을 얼마나 가르쳐야 할 지 아는 것인데 스터디 버튼을 이용하면 학생별로 문제별로 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준 파악이 용이하다”면서 “설문지가 필요 없어 이벤트 행사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