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창원 '국제 스마트팩토리'서 원격지원 솔루션 선봬

올해 초 증강현실(AR)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글라스 기반 원격지원 솔루션을 공식 출시한 버넥트(대표 하태진)가 '경남 창원 국제 스마트팩토리 콘퍼런스 & 엑스포'에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리모트 에이알(Remote AR)을 선보인다.

리모트 에이알은 음성 통화, 영상 통화, 메신저 등 제한적인 방식으로 이뤄지던 원격지원 업무를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한 화상 통화 방식으로 개선함으로써 업계에 큰 호평을 받아왔다. 현장 작업자가 바라보는 환경을 영상으로 전송하면 원격으로 연결된 전문가는 리모트 에이알을 사용해 현장 작업자가 필요한 정보를 스마트글라스로 전송할 수 있다. 그 결과 빠른 업무처리가 가능하며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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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넥트는 5일부터 7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국제 스마트팩토리에서 스마트글라스를 사용한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 에이알(Remote AR)을 선보인다

특히 스마트글라스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도 구동할 수 있도록 개발됐기 때문에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버넥트는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 공식 협력사로, 산업용 증강현실 기술 및 4차 산업 기술 전략을 '스마트공장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증강현실(AR)기술 적용사례'라는 제목으로 콘퍼런스 참관객에게 발표할 예정이다.

하태진 대표는 “이번 창원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스마트팩토리'라는 주제에 특화된 전시회로, 다른 전시회보다 특히 스마트팩토리에 관심이 있는 각 업체 실무진과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업계 관계자가 집약적으로 모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스마트팩토리를 지향하는 기업들이 증강현실(AR)기술을 어떻게 접목해야 할지,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버넥트는 9월 초 독일에서 열리는 IFA 전시를 시작으로, 스마트팩토리 전시, 사물인터넷(IoT) 국제 전시회, 스마트시티 서밋 아시아(Smart city summit Asia) 등 다양한 전시회에서 4차 산업 시대에 중심이 될 AR기술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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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넥트는 5일부터 7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국제 스마트팩토리에서 스마트글라스를 사용한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 에이알(Remote AR)을 선보인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