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나주시 왕곡면 나주혁신산업단지 인근 172만㎡(52만평)부지가 에너지 중심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개발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에너지밸리 조성을 통해 이미 조성된 나주혁신일반산단(178만㎡)이 조기 분양되면서 산업입지 부족문제가 예상돼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민선7기 최우선 국책사업 과제로 국가산단 유치활동을 펼쳐왔다. 오는 2021년까지 에너지 스마트 국가산단을 구축할 계획이다.
앞으로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차세대 전력기자재 등 에너지밸리에 투자를 바라는 에너지신산업 선도기업에 적기에 산업용지를 공급, 민선 7기 1000개 기업유치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김신남 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이번 국가산단은 김영록 도지사가 강조한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되는 에너지사이언스파크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 국가산단이 되도록 세부 사업계획 수립 및 예비타당성조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