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L첨단소재, 이차전지용 '알루미늄 파우치 필름' 시장 진출 위한 교두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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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L첨단소재(BTL Advanced Materials)는 이차전지 외장재인 알루미늄 파우치 필름(Aluminum Pouch Film) 국산화 및 세계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하여 2017년 설립됐다.

해당 업체 경영진은 희성화학에서 2009년부터 이차전지사업 기획/설비설계/시제품생산/고객인증을 주도한 심준호 박사와 효성에서 이차전지 파우치 필름 핵심 원소재 중의 하나인 나일론 필름 개발 및 신규 PET 필름 생산설비구축/시운전/양산생산 경험이 있는 천상욱 박사의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구성됐다. 파우치 필름 생산, 고객인증, 생산안정화 및 양산판매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양산생산 체제 구축 및 판매를 조기에 성공하기 위한 양산설비 및 지적재산권 보유하기 위해, 희성화학에서 이미 품질 검증된 양산설비 일체에 대한 매각 계약을 2017년 체결 후 2018년 매입완료 했다. 동시에 등록 및 출원 중인 희성화학 특허 7건의 매입도 완료했다. 이에 더불어 BTL첨단소재에서 2018년 알루미늄 파우치 필름에 진보된 소재 자체 기술을 적용한 신규 특허 2건을 추가로 출원했다.

동사는 향후 폭발적으로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희성화학으로부터 매입 완료한 Full 양산설비와 추가 2개설비 증설 목적으로 경기도 화성시에 약 1,500평 규모의 사업장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다양한 공정과 엄격한 품질 관리로 이차 전지 세계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갖는 국산 파우치 필름을 2018년 4Q 출시 예정이다.

동사의 강점은 원가 경쟁력 및 품질 경쟁력이다. 일반적으로 파우치 필름의 원소재는 고품질 및 고가의 일본 수입산을 대부분 사용하지만, 동사는 2018년 현재 약 40% 국산화(원가비중 기준) 달성과 함께 고품질의 파우치 필름을 개발 성공한 상태로 주요 품질인 내전해액성과 성형성은 세계적인 일본 제품과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향후 2019년까지는 90% 이상 원소재 국산화 성공 및 품질을 향상시켜 초저 원가경쟁력과 최고 품질을 동시에 갖춘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향후 BTL첨단소재의 Master Plan과 Vision은 2020년까지 2라인을 추가 증설로 중국 및 유럽 시장 확보로 세계 시장점유율(Market Share) 3위 및 2022년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하여 이차전지용 알루미늄 파우치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동훈 기자 (rndrepor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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