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720장의 희망티셔츠를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티셔츠는 신한생명 직원들이 해외 기후난민 어린이를 돕기 위해 지난 7월부터 '희망T 캠페인'을 진행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350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희망티셔츠 키트를 구매한 후 무지티셔츠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을 직접 그려 넣었다. 완성된 티셔츠는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 기후난민 어린이들에게 영양결핍 치료식과 함께 전달된다.
신한생명은 5년 동안 1400여명의 직원이 캠페인에 참여해 2700여장의 희망티셔츠를 기부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생활 터전을 잃고 삶을 위협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매년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