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마인이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솔리스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에너지마인은 영국에 거점을 둔 블록체인 기반 에너지 분산 플랫폼 업체다.
이번 협약으로 솔리스코는 자사 솔루션에 에너지마인 에너지토큰(ETK) 보상 플랫폼을 적용한다. 에너지 절약 시 받게 되는 ETK로 전기요금을 지불하거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솔리스코는 태양열을 전기로 만들어 전기차를 충전하는 '카포트'와 지능형 전기차 충전소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결합한 태양열 전기차(EV) 포트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다.
오마르 라힘 에너지마인 대표는 “에너지마인 보상 시스템이 사람들의 에너지 사용 패턴 변화를 유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솔리스코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에너지마인은 전기차 액세서리 기업 '심플리 EV'와 배출가스 제로 솔루션 제공 업체 '일렉트라 상용차'와도 협업을 맺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