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가 24일과 25일 양일간 태풍 솔릭으로 피해를 입은 제주도 서귀포시 소재 원예 농가와 전북 장수군 소재 과수 농가를 방문했다.
NH농협손보는 오병관 대표가 태풍이 쓸고 간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고 26일 밝혔다.
오 대표가 방문한 제주 서귀포시 원예 농가 두 곳은 태풍으로 지붕 비닐과 시설 구조물 절반 이상이 파손될 정도로 원예시설 피해가 극심했다. 전북 장수군 과수 농가는 수확기를 앞둔 사과 30% 정도가 낙과 피해를 입었다.
오 대표는 농가와 피해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얘기를 나누고 현장에 함께한 손해 평가 직원 및 지급 담당 직원과 신속한 피해 조사와 보험금 지급에 대해 논의했다.
오 대표는 이날 “올해는 봄철 동상해와 기록적 폭염 피해에 이어 태풍 피해까지 겹쳐 그 어느 해보다 농가의 시름이 깊다”며 “농협손보는 신속한 피해 조사는 물론 농가의 빠른 복구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