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총장 정무영)는 23일 '대사스트레스 세포대응 연구센터'를 개소하고 난치병 해결 치료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사스트레스 세포대응 연구센터(CRMSRC)는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7년 동안 105억원을 지원받아 대사스트레스로 인한 항암제 무반응성 난치암과 당뇨병 치료 기술을 개발한다. 주요 연구과제는 '세포 내 대응 연구'와 '세포 간 대응 연구', '기전시스템생물학 연구' 등이다.
권혁무 CRMSRC 센터장(생명과학부 교수)은 “암과 당뇨병은 모두 대사스트레스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질병”이라며 “기초연구를 통해 세포대응 원리를 파악하고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획기적인 실마리를 찾을 것”이라 말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