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통합플랫폼 구축 위한 ISP 11월까지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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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통합플랫폼 시스템 구상도.

수원시가 수요자(시민) 중심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한다.

수원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통합플랫폼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통합플랫폼 서비스 구축·정보화전략계획 수립을 알렸다.

수원시 통합플랫폼은 수원시에서 제공하는 대시민 정보·서비스를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공공자전거 이용정보, 버스 출발·도착 정보, 날씨·대기환경 정보, 공공기관 정보 등 수원시가 시민에게 제공하는 모든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통합플랫폼서비스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과 첨단 지능정보기술을 적용해 '수요자(시민) 중심 맞춤형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간 정보 공유·연계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다.

수원시는 11월까지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9월까지 현황분석·관계자 인터뷰로 계획 수립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시민과 함께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을 두 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디자인 싱킹으로 수요자 중심 화면을 설계하고, 통합플랫폼에서 제공할 행정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디자인 싱킹은 어떤 사안을 수요자 중심으로 해석해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다. 구성원들의 축적된 경험과 지성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방법을 찾는 '창의적 혁신 방법론'이다.

김대식 수원시 정보통신과장은 “수원시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시민들은 필요한 정보를 모바일 기기로 쉽게 찾을 수 있다”면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행정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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