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 일자리 창출방안을 모색하는 대토론회가 열린다.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비)은 융합혁신경제포럼, 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와 함께 2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일자리 창출, 융합이 해법이다' 토론회를 개최한다.
'융합, 그리고 더 나은 미래로의 동행'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토론회는 유해영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이 좌장을 맡았다.
장병규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과 석제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센터장, 한승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이 발제한다.
변재일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로 대표되는 독일은 2011년부터 '인더스트리 4.0',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과감한 경제 체질변화를 이뤄냈다”면서 “우리나라도 단순한 구조조정이나 인력구조의 개편 등이 아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새로운 고용시장 형성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태 의원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ICT 기술과 전통산업이 결합하는 융합산업이 핵심”이라면서 “단순한 고용창출 뿐 아니라 융합을 통해 기존 전통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대한민국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주도해온 건설산업과 첨단 ICT기술의 만남인 Soc-ICT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 발전 및 융합형 일자리 등의 사례를 제시한다.
토론자는 유환익 전국경제인연합회 상무, 김종윤 야놀자 부사장, 배태관 오이스터에이블 대표, 이용재 매스프레소 공동대표, 김효실 정보통신산업연구원 융합실장, 안상훈 서울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안영국 정치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