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J골프 후원선수 김보아, 생애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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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진행한 2018 BOGNER MBN 여자오픈에서 김보아(넥시스, KYJ골프)가 최종 9언더파 204타로 연장전에 올라 이정은을 꺾고 우승했다.

마지막 홀까지 순위도 모른 채 경기에 집중했다는 김보아. 순위나 우승, 버디에도 욕심을 내지 않고 플레이를 해서 우승을 한 것 같다고 했지만 그녀 외에 모든 사람들은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지켜봤다.

김보아는 3라운드에 걸쳐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 6위, 2라운드 2위에 올랐다. 마지막 라운드 7홀까지는 2버디와 2보기를 기록하며 타수를 좀처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8번 홀에서 먼 거리 버디에 성공하며 타수를 줄이기 시작, 기세를 몰아 16번 홀에선 무려 2.5m거리 버디를 성공해 이정은과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이후 18번 홀에서 러프에 걸린 공을 파로 마무리 하며 연장전까지 갔지만 연장 1차에서 김보아는 버디, 이정은은 파를 각각 기록하며 김보아가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줬다.

김보아는 올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10위권에 진입한 것을 시작으로 CreaS F&C KLPGA챔피언십에서 홀인원, 6월 제 6회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에선 8위, 6월 기아자동차 제 32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 대회에선 2위를 기록하며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우승을 아쉬워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김보아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앞으로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우승 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3년 동안 든든히 후원해주신 KYJ골프와 함께 이뤄낸 첫 우승이라 더욱 갚진 첫 우승인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KYJ는 이를 기념해 전국 KYJ골프매장에서 이달 24일(금)~30일(목) 일주일간 의류 품목 70%할인을 진행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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