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경산시와 손잡고 의료분야 연구자 창업을 지원하는 메디챌린저 육성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메디챌린저 육성사업은 지역내 대학과 연구소, 병원 종사자 등 의료분야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의 생생한 의료 아이디어의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경산시의 첫 연구개발(R&D) 상생협력사업이다. 경산시가 3억원을 출연하고, 재단이 과제 접수부터 선정, 후속관리 등 전 주기를 관리한다.
올해 첫 공모를 시작으로 오는 2021년까지 3회 운영되며, 과제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분야는 신약, 의료기기, 바이오마커 등 의료산업분야다.
의료분야 창업 및 기술 전문가, 투자자 등이 창업 및 사업화에 멘토로 참여하는 컨설팅 제공, 연구자 아이디어 기술사업화를 위한 초기 연구자금 지원 등이 주요 사업이다.
재단과 경산시는 이번 사업으로 3개 이상 창업기업 육성, 5개 이상 특허 출원 등록을 목표로 삼았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