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2년까지 초미세먼지 15㎍/㎥ 달성 목표...대기질 개선계획 3년 앞당겨

충남도가 오는 2022년까지 초미세먼지(PM-2.5)를 15㎍/㎥ 이하로 줄이기로 했다.

충남도는 전문가와 도민 의견을 수렴해 '미세먼지 중심 충청남도 대기환경개선 종합계획'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대기환경개선 종합계획은 미세먼지 관련 환경기준 강화, 중장기 대기질 개선관리 수정·보안,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항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만들 예정이다.

특히 '깨끗한 공기, 푸른 하늘, 더 행복한 충남'을 비전으로, 2022년까지 초미세먼지 15㎍/㎥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지난해 '중장기 대기질 개선관리 계획' 목표인 오는 2025년까지 초미세먼지 20㎍/㎥ 달성 보다 3년 앞당기고 환경기준도 강화했다.

충남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산업 연소 관리, 산업 부문 저감 대책, 이동배출원 관리,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 도입 등 8대 전략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안재수 충남도 환경보전과장은 “종합계획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원 특성에 따른 저감 정책 수립, 취약·민감 계층 중심 도민 체감 정책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세웠다”면서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기환경개선 종합계획을 빠른 시일 내 확정, 중점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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