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세계 과학 인재 초청해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 개최'

전세계 이공계 인재들이 낙동강에서 조정실력을 겨룬다.

DGIST(총장 손상혁)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대구시 달성군 낙동조정장에서 세계명문대학 학생들을 초청한 가운데 '2018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정축제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중국 홍콩과기대, 호주 시드니대, 미국 MIT, DGIST 등 6개국을 대표하는 명문대 6개팀 학생 70여명이 참가한다. 조정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교류 및 학술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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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축제는 올해로 네번째다.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 대학 대항 유타포어 및 혼성에이트 1km 조정경기, 25일 융합팀 12km 수상마라톤 조정경기가 펼쳐진다.

수상 조정경기가 열리는 23일엔 유가중, 포산중, 현풍고 등 대구시 달성군 인근 학교 학생 700여명이 응원단을 구성, 응원전도 펼친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특히 25일 열리는 융합팀 12km 수상마라톤 조정경기는 멀티스크린을 통해 현장 생중계한다.

조정경기 기간인 24일엔 창의, 도전, 협력, 배려 등 DGIST 4C 인재상을 주제로한 DGIST 포럼이 열린다. DGIST 및 달성군 투어도 마련해다.

손상혁 총장은 “조정축제를 통해 스포츠, 문화, 학문 등 다방면에 걸쳐 세계 명문대학 학생들과 교류하며 학생들이 21세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축제는 대구시, 달성군, 대구광역시교육청, 대한조정협회가 후원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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